오늘을 마지막으로 2011년도 저물어 가는구나.
2010년이 대학교 4학년생으로써 취직을 하기 위해 이곳저곳 두드리며 아웅다웅했던 한 해 였다면, 2011년은 사회 초년생으로써, 게다가 그다지 만만하지는 않은 업계에 들어온 관계로 하루하루 막으면서 정신없이 보내야 했던 한 해였던 것 같다. 구글 캘린더를 보니 영국에 가 있었던 9월을 제외하면 매일같이 사람들을 만나고 다녔는데, 덕분에 다이어트는 망했지만 그나마 아직도 회사에 붙어있을 수 있는 이유가 아닌가 싶다.
2011년 마지막 일주일을 휴가로 집에서 보내면서 내년을 어떤 컨셉으로 맞이할까에 대해 고민을 해 보았는데, 결론은 역시 선택과 집중이었다. 향후 어떤 테크를 타든 내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초석이 될 2012년에는 건강 다음으로 일을 제일 중요한 우선순위로 삼기로 했다. 이것저것 비교하다 결국 하나를 골라야 했던 학생 때랑 비교하면 선택지가 없다는 점이 참 감사한 것 같다.
그런 의미에서 오늘, 내일은 회사에서 야근할 예정. 아 감사해라...

금융위기와 신입사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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